Throughout all their journeys

24.06.24 하나님과 동행일기

글로리_J 2024. 6. 24. 23:33

말씀: 시편 91편, 욥기 20장

 

 치기공과 배우는 자세

 

  치기공을 배우면서 배우는 자세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시는 것 같다. 치기공은 다른 창의력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다. 정해져 있는 기준에 맞추어서 전문 기술자들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배워 익히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치기공을 잘하려면 치아의 형태를 익히는 것과 그 형태를 구현해내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직이 다 그렇듯, 배우는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지금 제로에서 시작하기에 아무 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전문 기술자들의 방법을 흡수 할 수있다. 치기공을 할때는 잘 모르는 초보 때는 자기 방식대로 맘대로 하거나 상상해서 하지 말라고 한다. 아무 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전문 기술자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어떤 도구를 어떤 각도로 쓰는지를 구체적으로 보고 한 동작 한 동작 따라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게 고수를 카피하기 시작할 때 아무 것도 없던 나에게 치기공이라는 스킬이 입혀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감에 있어서도 치기공을 배울 때와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이 있다. 여주봉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처럼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한 것같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의 길을 배워갈 때에도 내가 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안다고 생각할 때 더 배우려고 하지 않게 되고 혼자서 맞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방식을 계속 고수 할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초보 치기공들이 조금 배우고 안다고 생각하며 잘못된 방식을 계속 하는 것처럼. 그러면 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그런 부분들이 있지 않나 돌아보게 된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길을 배워갈 때에 은혜주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것들이 있어왔다. 그렇지만 조금 알려주신 것을 가지고 안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계속 고수하면 안되는 것 같다. 하나님은 지극히 크시고 다 알수 없기에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아가는 것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더 크신 하나님을 알게 하실 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하나님을 더 경험하게 하실 때 계속 배우려는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낀다. 최근에 영적 리더십 시리즈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 중에도 지속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던 것 같다. 배움은 평생 계속되기에 정체하지 않고 주님과 지속적으로 동행하기 위해 하나님의 길을 더 배우라고 하시는 것 같다.  

  또한 최근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면서 배우는 기쁨에 대해 알게 하신다. 잘 모르는 분야를 새롭게 도전해서 작게나마 성취를 이루었을 때의 기쁨은 정말 큰 것 같다. 치기공을 배우면서 열심히 노력하며 조금의 성과를 내었을 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어느 정도 이루어진 안정 속에 안주하려고 했던 나를 깨워서 계속 앞으로 가게 하시는 것 같다. 새로운 삶의 여정 속에 더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배워가도록 내 삶을 이끄시는 것 같다. 생각하고 묵상할 수록, 매순간 내게 더 찾아오시고 하나님 자신을 더 알려주실 원하시는 그분의 의지와 열심이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다. 그렇게 하나님께로 이끄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 가운데 더욱 하나님을 알길 원하는 마음을 진하게 하시는 것을 느낀다. 이것 또한 성령님의 역사로 생각되어 감사하다. 하나님을 더 구하고, 더 성령님께 민감하고, 더 하나님의 일하심을 주시하고,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길 원하는 마음을 주신다.

 

시편 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